(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계룡시는 우수자원봉사자를 위한 할인혜택 가맹점 수가 77개소가 되면서 충남도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이란 자원봉사자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의 한 종류로서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상품 구입 또는 서비스 이용 시 약정 할인율로 혜택을 주는 사업체를 말한다.
할인 가맹점 이용은 연간 1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완료한 자원봉사자만 이용 가능하며, 음식점, 안경가게, 한의원, 카페, 문구점, 의류매장, 학원 등 유흥업소를 제외한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할인 가맹점은 우수자원봉사자증을 소지한 봉사자가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 시 최소 5% 이상의 약정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자원봉사자증은 누적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하면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 가능하다.
시는 충남도 내 최다 가맹점 확보가 단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차원이 아니라 민관이 협력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힘을 모으는 긍정적인 사례를 제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 전역에서 자원봉사 문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응우 시장은 “우수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지정을 통해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는 물론 가맹점 역시 자원봉사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과 시민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내 자원봉사 문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SNS를 통한 지속적인 가맹점 홍보를 통해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