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금산군치매안심센터는 10일부터 제원면 구억1리, 군북면 내부2리 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주간 매주 수요일(구억1리), 금요일(내부2리) 1시간 30분씩 진행된다.
보건소는 치매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해 인지기능을 향상하는 인지강화 프로그램과 노래교실, 치매예방 컬링 게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억1리, 내부2리 지역주민은 누구나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프로그램 전‧후 치매선별 및 노인우울척도 검사, 금산군치매안심센터 연계 치매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지역 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함께 노력하는 공동체다.
현재 제원면 명암리‧구억1리‧대산리 군북면 내부2리 등 4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며 2개 마을씩 상‧하반기로 나눠 예방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여름철 치매 예방관리의 하나로 금산군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시는 경로당에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며 ”치매환자와 가족, 이웃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치매안심마을에서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