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김천호기자) 금산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자원봉사자 2298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 복구를 위해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금산군 공직자 596명, 육군 제32보병사단 871명, 자원봉사자 831명이 주택침수 복구, 토사제거, 청소, 세탁 등 활동에 참여해 대피한 주민들의 빠른 복귀를 도왔다.
봉사 참여 기관 · 단체는 금산소방서, 대한적십자사 금산군협의회, 금산의용소방대, 금산군자율방범연합대, 한국자유총연맹 금산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금산군협의회, 금산군새마을회, 금산청년회의소, 누리어머니회,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금산군지구위원회, 금산군체육회, 인삼로타리,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금산지회, 골드마운틴1972 등이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 육군 제32 보병사단, 홍성군 · 공주시 적십자사, 천안시‧예산군 자원봉사센터 등 관외 기관 · 단체에서도 힘을 보탰다.
또, 금산군 공무원이 매일 100여 명씩 투입돼 수해복구를 돕고 있다.
현재 250명의 대피주민 중 157명이 집으로 복귀했으며 17일부터 농경지 피해복구가 추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자원봉사의 손길로 주택 침수로 대피한 주민들이 빠르게 복귀하고 있다”며 “이제 농경지 등 복구에 나서야 하는 만큼 자원봉사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