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홍성군의회가 지난 7월 23일 제306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개회 후 조례안 등 일반 안건 처리와 2024년도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청취 후 8월 1일 본회의장에서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하여 심도있는 심사를 벌여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농지 소유의 세분화 방지 조례안 등 총 4건의 조례안과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 규약 일부개정규약안 등 4건의 일반안건을 원안가결했다.
또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2024년도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청취는 3국 3담당관 19과 2직속기관 2사업소의 업무와 관련하여 상반기 군정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하반기 군정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에 대하여 대안을 제안했다.
김덕배 의장은 “제9대 후반기 홍성군의회 원구성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임시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동료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집행부에서는 2024년도 남은 하반기에도 군민들이 행복한 홍성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하며, “여름철 폭염 가운데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와 태풍 등 재난재해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통해 홍성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폐회식에서는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이정희 의원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선 사회의 책임: 홍성군 자살예방을 위한 통합적 노력’이라는 주제로 현재 홍성군은 행정안전부 공표 2023년도 전국 지역 안전지수 자살분야 안전등급 최하위 등급임을 밝히며, 홍성군수가 주재하는 ‘자살 예방 전략회의’를 통해 홍성군 자살예방 정책을 재점검하고 홍성군 실정에 맞는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을 마련하여 이제는 더 이상 ‘사회적 타살’이 나타나지 않도록 집행부에서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야한다고 제언했다.
권영식 의원은 ‘조양로 테마거리 조성, 원도심 활성화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자!’라는 주제로 홍성군 원도심 공동화 문제 해결을 위해 장군상오거리에 있는 김좌진 장군 동상을 유동인구가 많은 홍성역 근처로 이전하여 홍성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조양로에 홍성군의 특색을 반영한 보행자 중심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 원도심 공동화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