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충북 단양군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풍성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9월 내내 공연·체험·전시 등 12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올누림도서관과 매포도서관에서 열리는 공연으로는 ‘요리조리 벌룬 쉐프의 동화 이야기’와 ‘콧수염 아저씨의 우당탕탕 하루’가 있다.
‘모루인형·정원 꾸미기’와 ‘북빙고 완성하기’는 아동체험 프로그램이며 ‘은퇴 후, 예술가 되어보기’와 ‘내 마음 속 아뜰리에’, ‘독서 글귀가 담긴 머그컵 만들기’는 일반체험 프로그램이다.
먼저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올누림도서관 강당에서 ‘요리조리 벌룬 쉐프의 동화 이야기’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기존의 책 내용에 음악적인 요소를 함께 넣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참여형 음악극이다.
‘길로 길로 가다가’라는 전래동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콧수염 아저씨의 우당탕탕 하루’ 인형극은 오는 27일 올누림도서관 강당에서 만날 수 있다.
아동 대상 프로그램인 ‘모루인형·정원 꾸미기’는 오는 21일과 28일, 오후 2시에 매포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북빙고 완성하기’는 9월 중 올누림도서관이나 매포도서관 어디든 방문하면 체험이 가능하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은퇴 후, 예술가 되어보기’가 오는 5일과 12일, 오전 10시 올누림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나만의 향수를 만드는 ‘내 마음속 아뜰리에’는 같은 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독서 글귀가 담긴 머그컵 만들기’는 오는 26일 오후 7시에 같은 장소에서 체험하면 된다.
이 외에도 9월 중 올누림도서관과 매포도서관을 방문하면 ‘기뻐의 비밀’, ‘독서명언 포춘쿠키’ 등 다양한 전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 권면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 고취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도서관이 문화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