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단양군 매포읍은 올해 30회를 맞은 읍민체육대회가 지난 1일 성황리 개최됐다고 밝혔다.
매포읍체육회가 주최하고 매포읍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러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000여 명의 매포읍민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회는 식전 주민자치 풍물놀이 공연과 단양천댐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단합된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11시 서형국 청년회장의 개회사와 신상균 매포읍 체육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고무신양궁,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체육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중간중간에는 풍성하게 주닙된 경품 추첨이 이어지면서 주민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뷔페식으로 준비된 다채로운 음식은 참여한 주민 모두가 풍족히 즐기기에 충분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땀흘려 고생한 매포읍청년회원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선 8월 31일에는 제30회 매포읍민화합 체육대회를 기념하는 전야제 행사가 매포읍청년회 주관으로 북단양농협 사거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끼와 실력이 넘치는 주민들의 노래자랑과 홍경민, 김지원, 김도하 등 초청 가수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며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