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4일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남지역본부로부터 총 1천7백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받았다.
이번 ‘금융 취약계층 긴급 생필품 지원사업’은 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는 광역 지역본부 중 대전·충청지역본부와 대전 서구청의 연계로 이뤄졌으며,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받은 중위소득 100% 이하 금융 취약계층 70명에게 쌀, 라면 등 25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하고, 채무상담 희망자에게는 맞춤형 채무상담·조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원 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신용회복위원회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경기불황 장기화로 전 국민이 힘든 요즘, 이웃 사랑 실천에 우리 서구와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대전 서구의 금융 취약계층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재기할 힘을 기를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