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충북 괴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극복 기념행사 및 걷기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 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괴산군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13만 보 달성을 목표로 비대면 걷기대회 챌린지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 보건소 건강증진팀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이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에 직접 동참하게 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걷기대회 챌린지는 괴산군민 누구나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20일간 13만 보 달성을 완료한 1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성공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는 26일 9:30부터 11:30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지역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박경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치매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고 치매 예방 건강 체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치매 극복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시화 공모전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이며, 괴산군 보건소 1층 로비와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를 극복하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