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0일 아름동행정복지센터에서 공공기관 4곳과 함께 추석맞이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건강식품 200만 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육류 1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00만 원 상당의 계란 1,600구,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온누리상품권 50만 원을 아름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들 공공기관 4곳은 지난 설 명절에도 30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전달한 총 450만 원 상당의 물품은 아름동 저소득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허남태 민간위원장은 “이번 추석에도 아름동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공공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온정의 마음을 담은 기탁 물품을 대상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명절마다 공공기관에서 기탁한 다양한 물품을 저소득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 등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손덕남 아름동장은 “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함께 살피고 도우며 사회적 책무를 다하려는 공공기관의 노력과 관심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