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 서부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 서부초등학교 우심관에서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제2회 서부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풍물, 건강체조, 노래교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과 함께 평생학습 교육과목인 캘리그라피 작품이 전시되어 2024년 교육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주민자치회원들이 직접 뻥튀기와 팝콘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색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총회는 주민자치회 운영 보고, 사업 의제 설명, 현장 투표 및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상정된 의제는 ▲쌈지공원 꽃 조성 마을가꾸기 ▲가정공구 대여사업 ▲가정 문패 달아주기 ▲가족사진 촬영 지원 ▲남성 어르신 요리교실 ▲찾아가는 스마트 학습교실 등 총 6개로 구성됐다.
의제 제안자들이 각 사업을 설명한 후 주민 투표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가정 문패 달아주기’ 사업이 최우수 의제로 선정됐다.
김관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선택한 마을 의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현 서부면장은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들이 실현되어 서부면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