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2024학년도 수업 지원 강사 사업’을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원의 병가, 특별 휴가 등으로 수업 결손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지난 2019년부터 ‘수업 지원 교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2023년에는 총 49명의 수업 지원 교사를 선발하여 학교를 지원했다.
그러나,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축 시행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수업 지원 교사의 정원을 지난해보다 36명 줄어든 13명만 확보하여, 원하는 학교마다 수업 지원 교사를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는 실정이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수업 지원 강사 사업’을 하반기에 새롭게 도입했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총 23명*의 수업 지원 강사 채용을 완료했으며, 유치원 및 초등과 더불어 중‧고등과 비교과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수업 지원 교사’ 13명과 ‘수업 지원 강사’ 23명이 학교를 지원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변화를 더욱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세종학교지원본부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함으로써, 지원 분야, 운영 방법 등을 점검하고, 긴급한 신청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수업 지원 강사 사업이 예기치 못한 수업 공백으로 발생하는 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원활하게 학교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지원본부를 중심으로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수업 지원 강사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 8월 21일에 수업 지원 강사 23명을 대상으로 ▲수업 지원 강사 제도의 이해 ▲효율적인 행정 업무 처리 방법 ▲수업 중 유의 사항 등에 대해 안내 연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