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부여군은 지난 9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공직자 2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청렴 소통·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소통·참여 중심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정현 부여군수가 대담자로 참석하여 세대간 인식 차이로 인한 업무 만족도, 갑질 문제,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행정 투명성 강화 노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직원들이 익명으로 질문할 수 있는 즉문즉답 시간에는 평소 직원들이 느끼는 어려움이나 고민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가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청렴을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공연도 진행됐다.
전문 마술사가 선보인 청렴 마술· 마임 공연, 그리고 화음과 화합을 주제로 한 아카펠라 공연은 참여한 공직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청렴은 우리 조직의 핵심 가치이며, 공직자로서 군민의 신뢰를 받는 것은 우리의 책무이다. 업무와 결정에 있어 공정하고 투명한지 자신을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공직자 모두가 지속해서 청렴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T/F팀 운영, 갑질행위신고센터, 맞춤형 청렴교육, 군수님이 전하는 청렴 메시지, 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청렴도를 개선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