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문화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홍성군이 12일 신세계백화점의 ‘로컬이 신세계’ 프로젝트 다이닝 이벤트에 참여해 유기농 쌀, 한우, 토굴새우젓 등 홍성의 식재료로 구성된 다이닝 코스를 선보이며 로컬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홍성의 풍부한 식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됐다.
‘로컬이 신세계’는 국내 우수 로컬 식재료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며 판로 확대를 추구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로컬 식재료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여행하며 찾아낸 재료로 파인다이닝 수준의 메뉴를 개발하여 신세계 유통망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1박 2일간 홍성군과 태안군의 육해공을 아우르는 지역 식재료 체험이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12일 미식연구소 ‘아워플래닛’에서 홍성군과 태안군의 식재료로 구성된 특별한 다이닝 코스를 선보였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로컬이 신세계’ 아워플래닛 이벤트 다이닝은 홍성군의 미감도시 브랜드 구축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수산물의 브랜드화와 고부가가치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해 12월 예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올해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며, 연말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번 행사가 문화도시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