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호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괴산행복교육지구 제3회 청소년 정책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정책제안 프로젝트 '괴산해유'’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를 탐구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며 사회 참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마켓에서는 8개 모둠의 학생들이 참가해, 사전 정보 수집과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발굴한 정책을 발표하고 제안 정책별 관련 부서 담당자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교육괴산어울림 관계자는 “청소년 친구들이 평소 쉽게 관심을 두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제안해 주었다”며,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곧 지역의 미래를 더욱 밝고 풍요롭게 할 것”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에 대한 애정을 갖고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