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중구는 지난 20일 중구 관내 대한민국 명장 및 대전광역시 명장 8명과 함께 전문 기술인들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제선 중구청장과 관내 대한민국 명장들이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지역 산업의 근간이 되는 고급 기술을 발전시키고 더욱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류철규 인장공예 명인(대한민국 명장 제366호)은 “명장들의 숙련된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 발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의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해당 분야에서 한 길을 걸어오며 숙련 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지역 명장들의 장인 정신에 존경을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대전 중구 명장 코스 선정 등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지역 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강화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8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사 내 조성된 ‘대전광역시 명장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대전 지역 명장 19인 중 8인이 중구의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중구 내 장인들의 역사와 성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