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보은군에서 공연장 상주 단체로 활동 중인 무용 단체‘단아트컴퍼니’와 군내 학생들이 함께하는 한국 무용공연이 오는 2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단아트컴퍼니의 재능기부사업(퍼블릭프로그램) 일환으로 군내 학생 3명과 함께 연습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상대적으로 문화접근 기회가 적은 보은군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에 공연하는‘상냥한 호소’는 2022년 한국무용제전 대극장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문제로부터 출발해 존재적인 측면에서 스스로와 대면하는 인간의 내적이고 심리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다룬 작품에 학생들 스스로 해석을 가미해 공연하게 된다.
단아트컴퍼니 김민우 감독은 “보은의 아이들이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주말 저녁 공연과 함께 따뜻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9일 16시에 보은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티켓 없이 무료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