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국산목재 이용 문화 확산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산 목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료로 탄소저장 효과가 타 재료 대비 우수하고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한 소재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수입목재의 경우 운반 과정에서 다량의 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에 최근 가속되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국산 목재 이용 문화의 정착과 확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시에서는 목재 친숙도 증대를 위한 숲속 체험 프로그램을 태학산 치유센터와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림재해 방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정지원일자리사업으로 진행되는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활용해 숲가꾸기 추진과정에서 나오는 산림부산물을 목재펠릿의 원료로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관급자재 및 물품구매의 사업추진 시 국산목재 우선 구매를 검토해 국산 목재 활용 문화의 확산·정착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창영 천안시 산림휴양과장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중요한 소재인 국산 목재에 관심을 기울여달라”며 “가치있고 건강한 산림의 경영과 보전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