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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글로벌 바비큐페스티벌, 미국 ’멤피스 인 메이‘와 맞손

미국 3대 축제 ’맴피스 인 메이‘ 관계자 초청 및 협력방안 논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미국의 3대 축제 ‘멤피스 인 메이(Memphis in May)’가 대한민국 바비큐의 성지 충남 홍성군과 손잡고 교류 및 협력 방안·계획을 수립하기로 해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각 9월 27일 금요일 ‘멤피스 인 메이’의 대표행사인 ‘월드 챔피언쉽 바비큐 쿠킹 콘테스트’를 담당하는 맥 위버(Mack Weaver) 회장과 케빈 그로스(Kevin Grothe) 부회장과 홍성문화도시센터장이 간담회를 갖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케빈 그로스 부회장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홍주읍성에서 개최되는 제2회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을 방문해 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협력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홍성군은 내년 5월 개최되는 멤피스 인 메이에 축제에 방문해 월드 챔피언쉽 바비큐 쿠킹 콘테스트 등을 둘러볼 계획이며, 양 축제 간의 심화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내년 멤피스 인 메이의 인터내셔널 살루트(International Salute)의 테마를 ‘한국’으로 설정하는 것을 미국 멤피스 상공회의소에 제안코자 협의 중이다.

 

케빈 그로스(Kevin Grothe) 부회장은 “홍성 글로벌 바비큐페스티벌은 2023년에 시작되어 첫해를 맞았음에도 빠른 인기를 얻어 주목받고 있다”라며“이번 멤피스 인 메이와의 협력 관계가 축제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을 앞두고 ‘홍성의 멋과 맛, 미감도시 홍성’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비큐페스티벌을 성공시켜 홍성만의 정체성을 가진 대한민국 문화도시 멋과 맛의 성공 모델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만남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정강환 회장의 중계로 성사되었으며 홍성문화도시센터가 미국 멤피스(Memphis, USA)에서 아시아 국가 최초로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미국의 3대 축제인 ‘멤피스 인 메이(Memphis in May)’는 1978년 시작되어 올해로 47회를 맞았으며 매년 5월에 개최되며, 멤피스 미드타운의 리버티 공원(Liberty Park)에서 세계 최대의 바비큐 축제 중 하나인 월드 챔피언쉽 바비큐 쿠킹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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