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상각기자)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아름다운 탑정호 일원에서 개최된 ‘탑정호 출렁다리 100세 건강걷기’행사가 시민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3개 읍‧면에서 활동 중인 100세 건강위원회 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탑정호 음악분수에서 출발해 데크길과 출렁다리를 건너서 돌아오는 탑정호 출렁다리 소풍길 4.1km 코스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난타(연산면), 오카리나(가야곡면) 공연을 준비해 흥을 돋았고, 상월면에서는 시니어 건강체조를 선보여 걷기 전 시민의 신진대사를 도왔다.
최순옥 은진면 건강위원이 직접 행사 진행을 맡았으며, 관내 각 지역에서 경품으로 내놓은 감자, 샤인머스켓 등을 건강퀴즈의 경품으로 수여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 논산시 100세건강위원회 연합회는 논산에 대한 열정과 애향심으로 주민건강조직인 100세 건강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전국 최고의 건강도시, 행복한 논산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백성현 논산시장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걷기에 참여한 주민A씨는(은진면/남/65세) “걸으면서 탑정호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누려서 상쾌하다. 이웃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걷쥬 앱을 켜고 완주한 시민에게는 논산사랑 지역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서동욱 논산시100세건강위원회 연합회장은 “행사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각읍면 100세건강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