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이 청렴한 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30일 이용록 군수가 직접 주관하는 ‘반부패ㆍ청렴 회의체’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제2차 회의에서 도출된 22개 부서의 부패리스크를 유형별로 구분하여 부패리스크 감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특정 업체·개인에 유리한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거나 선정하는 ‘이해충돌’과 공무원 행동강령 중‘예산의 목적 외 사용금지’이 공정한 행정 절차를 저해하고 군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군에서는 각 부서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공정한 행정 절차를 저해하고 군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사항으로 지적됐으며, 부패리스크에 대해 업무특성을 반영한 통제수단 설정과 목표수립을 완료하여 부패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을 마련했다.
이용록 군수는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담보하고 부패를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서는 부서장 중심의 업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1등 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한 자세가 직원들의 청렴의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라며 청렴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홍성군은 2025년 반부패·청렴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형 의사결정과 소통 강화 ▲청렴을 저해하는 제도·관행 발굴(조사)·개선 ▲지속 가능한 청렴시책 구축·운영 등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