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계형국)은 장애인 16가정 55명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증평군 일대에서 휴식지원사업 “별 볼 일 있는 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휴식지원사업은 9월 29일부터 1박 2일간 충북 증평군 일대에서 진행하여 최초의 보건복지타운 견학, 우리가족 가방 만들기, 구름다리 트래킹, 천문대관람, 사과따기체험등을 진행하면서 가족간의 화합과 장애인가정간의 교류등이 잘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달장애인을 둔 부모님이 직접 공예를 진행하고, 가족간의 다양한 물품지원등이 이루어졌으며, 이동이 어려운 가정은 타 가정에서 도움을 주는등 서로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유하는등 더불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이선주씨는 “아이가 돌발행동이 많고 특히 이번 캠프에서 프로그램시 소리를 지르는등 다른 가족분들게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하지만 모두 함께 이해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날씨와다양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이루어져 멋진 프로그램이였다”며 인사를 남겼다.
휴식지원사업을 기획한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계형국 센터장은은 “장애인가족분들의 가장 많이 요청하시는 프로그램이 휴식지원사업인데, 많은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번 사업에서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 이해를 하며 눈치를 보지 않게 하기 노력했으며, 향 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사업등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 내 어려운 장애인가족을 위하여 체계적인 사례관리등을 진행하는 사회복지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