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제천시는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장려를 위해 정관·난관 복원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사업은 피임시술자 중 임신을 목적으로 복원 시술을 희망하는 대상자에게 제천시에서 시술비를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혼인 부부(사실혼 포함)이며 정관·난관 복원 시술일 기준으로 제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제천시 보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접수 후 의료기관에서 복원 시술을 진행하고 추후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복원 시술 전에 보건소 사전 신청이 필수이며, 구비서류는 정관·난관 수술의 과거력을 증명할 수 있는 의사 소견서 또는 진단서와 가족관계증명서(부부 주소 분리 시)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사업이 다자녀 임신을 장려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