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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주거취약지 거주 고독사위험자 발굴 나선다

고시원, 원룸, 쪽방 등 주거취약지 사회적고립 1인 가구 실태조사 추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주거취약지에 거주하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고립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24년 상반기 취약계층 1인가구 사회적고립가구 실태조사에 이은 2차 조사로 10월부터 11월말까지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위기정보가 입수된 대상자 중 원룸, 고시원, 쪽방, 비거주시설(모텔, 여인숙) 등 주거취약지에 거주하는 1인가구 1,000여 명이다.

 

조사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가정에 방문해 생활실 태를 면밀히 살피고 ‘사회적고립도 조사표’를 활용해 설문을 실시한다.

 

이에, 사회적 고립도에 따른 고독사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 심층 상담을 거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긴급복지, 공적급여, 돌봄서비스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고독사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 예방은 물론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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