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대덕구가 요리체험 교실 ‘엄마랑 아이랑 즐거운 요리체험’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요리체험은 대전광역시 주관 ‘2024년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지자체 공모’에 선정된 어린이 건강키움 놀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5~7세 어린이들의 식습관 교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건강이 폴짝! 개구리 버거 △알록달록! 무지개 피클 △건강을 꼭꼭 말자! 쇠고기 브리또 △식품구성 자전거를 채우자! 오군샐러드 등 어린이들이 각종 채소·과일 등의 식재료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요리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과일채소 도장 놀이, 식품 모형 놀이 등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편식 습관 교정과 비만 예방을 돕는다.
또, 영양사가 부모와의 1:1 상담을 통해 어린이 식사 분석과 함께 건강한 식사를 위한 솔루션 및 지속적인 영양상담이 제공된다.
요리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평소에 잘 먹지 않던 채소를 직접 요리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건강한 자녀 양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식습관 교정이 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즐거운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요리체험은 10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약 40팀(8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