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동구는 최근 여권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접수 대기시간이 길어져 불편을 겪는 민원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시행한 ‘여권 발급 온라인 사전 예약제’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정식 시행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사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만 70세 이상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민원 취약계층, ▲2인 이상 자녀 여권 신청하는 다자녀가구 ▲만 3세 미만 자녀 여권 발급 및 만 3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신청자 등 복잡한 민원실에서 대기하기 어려운 신청자들이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동구청 누리집 ‘여권 접수 온라인 예약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5명까지 동반 예약이 가능하고 방문일 4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신청서 작성 후 방문하거나 예약시간보다 일찍 방문해 민원실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대기시간 없이 여권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민원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9월 시행한 사전예약제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달 정식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민원 대기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겪는 불편 해소는 물론 민원 서비스 향상으로 구민들의 민원 편의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민원여권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