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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호주 무역사절단, 수출 판로 성공 거둬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상각기자)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떠난 ‘논산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성공적인 수출 성과를 얻고 돌아왔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 지역에 ‘2024 논산시 중소기업 호주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

 

지난 해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파견은 논산시, 충남테크노파크, 월드옥타 호주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우수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현지 시장정보를 획득하고, 수출 판로 개척을 통한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파견단은 ‘잇초’, ‘유엔미’, ‘수림원’, ‘어반파머’, ‘해그린’, ‘한포’, ‘이장님닷컴’등 관내 중소기업 7개사로 젓갈, 식초, 그레놀라 등 식품과 생활 소비재 등을 취급하는 업체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시는 월드옥타 호주 무역협회 등의 도움으로 해외마케팅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실질적인 바이어와의 상담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테이블 미팅이 아닌 현지 수출업체와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41건의 수출상담 및 22억원의 계약액과 60억원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무역사절단으로 참여한 기업들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지속적인 상품 수출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남겼다.

 

시는 이번 기회로 관내 기업들이 초기 단계에서 수출 판로를 확보하는 데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과 고품질의 제품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중소기업이 탄탄해야 지역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계속해서 해외 지사화사업, 국내외 수출상담회 등을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돕고,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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