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의 대표적인 축제인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11일 개막한다.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그동안 축제의 정체성으로 자리잡은 ‘효’와 ‘뿌리’를 온 가족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여행’을 테마로 한 ‘효와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뿌리공원네거리에서 수변무대까지 뿌리공원 일원을 세대공감, 세대화합, 세대발견 등 3곳의 공간으로 구성해 여행의 다채로움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현재에서 과거로 효와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 세대 공감 존
축제의 시작은 세대 공감 존에 위치한 효뿌리타임슬립게이트를 통해 출발한다. 기존 전통가옥 형태의 게이트에서 탈피하여 LED를 활용한 그래픽 연출로 현재에서 과거로 연결한다. 메쉬천과 LED 구조물을 활용해 축제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주제관을 배치하여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세대가 함께 즐기는 여정 : 세대 화합 존
세대 화합 존은 축제의 여정 속에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효문화마켓 부스와 플리마켓 부스를 통해 일반 음식점과 푸드트럭이 위치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뿌리 먹거리 존은 지역 식당 및 중구 새마을회 등 자생단체 먹거리 부스 14개와 8개의 푸드트럭을 배치해 축제 참여자들의 먹거리를 책임진다. 또한 프린지 무대에서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먹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나를 찾아서’ : 세대 발견 존
축제의 메인무대가 될 세대 발견 존은 과거 여행에서 현재로 돌아와 나와 가족, 가문을 발견하고 효와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세대 발견 존에는 효뿌리체험마을, 메인무대, 새싹안전마을, 성씨놀이터, 수변무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제의 개막과 폐막 각종 페스티벌과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수변 무대에서는 야간 경관 조명도 설치된다.
한편,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기고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도 운영된다. 축제 행사장인 뿌리공원 인근 공영주차장 5개소를 비롯해 임시주차장 8개소 등 총 13개소의 주차장이 운영된다. 또한, 기존 312번, 313번 버스노선 변경 운영과 서대전네거리 3번 출구 버스승강장에서 뿌리공원네거리 임시 승강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축제장 방문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