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단양군은 ‘건강한 어르신’에 선정된 어르신들과 힐링 나들이를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제1회(2023년), 제2회(2024년) ‘건강한 어르신’에 선정된 분들을 축하하고 치매 예방 힐링 나들이로 일상의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선암 치유의 숲을 즐겁게 거닌 어르신들에게 장다리 식당 이옥자 대표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따뜻한 식사를 정성으로 대접했다.
카페산의 장대한 대표도 빵과 차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너무 즐겁고 가장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대한민국이 발전하게 된 것은 어르신들의 땀과 노고 덕분”이라며 “이렇게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늘 후원해 주시는 따뜻한 관심과 노력들이 있어 더욱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매번 솔선수범해 선행에 앞장서는 따뜻한 이웃분들이 있기에 사랑이 가득한 단양이 되고 있다”며 “단양군민의 마음을 담아 건강한 어르신 수상을 축하드리며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양군은 건강수명 연장과 노인 신체활동 실천율의 증가로 건강한 삶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민선8기 군정 방향인 ‘건강한 단양’ 이미지에 부합하는 ‘건강한 어르신’을 발굴하고 있다.
군은 사회에서 소외된 어르신의 이미지를 벗어나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상을 제시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건강한 어르신을 선발했다.
선정 대상자는 기대수명(남성 81세 이상, 여성 87세 이상)인 사람으로 걷기(신체)활동이 활발하고 건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이다.
주변의 평판이 좋고 타의 모범이 되며 △기대수명연령 △건강상태 △걷기활동 △대화능력(인지력) △인바디(근육점수) 등을 측정하고 각 분야 전문의가 건강 상태를 면담하는 등 공정한 심사평가로 남녀 각 3명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발된 제2회 건강한 어르신은 오는 16일 노인의 날 기념식에 표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