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동구는 14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동구 어린이ˑ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조 구청장과 이영환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나영 대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는 올해 12월 31일 자로 동구 어린이ˑ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 및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아동 집단급식시설과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 지원 ▲대상별 식단과 조리법 개발·보급 ▲위생 및 영양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노인ˑ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식은 다중이 이용하는 만큼, 꼼꼼한 점검과 관리가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