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사)금산복지센터는 지난 16일 금산읍 새마을금고 금산본점에서 금산시니어클럽 ‘카페 소나무’를 개소했다.
센터는 금산시니어클럽을 위탁 운영 중으로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카페 운영에 나섰다.
카페는 노일 일자리 사업 참여자 시니어 바리스타 13명이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들의 인건비와 운영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시니어클럽 내 다른 사업단과 연계해 카페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탈취제 등 재활용 제품을 만들어 시너지 효과도 낼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장병호 (사)금산복지센터 이사장, 김기윤 금산군의회의장, 양희성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장, 박정순 새마을금고 금산본점 이사장을 비롯해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카페 개소를 축하했다.
새마을금고 금산본점은 지역 상생을 위해 장소를 무상 임대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카페 소나무가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행복한 장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생각으로 어르신들께서 인생의 제2막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이번 카페 소나무를 포함해 올해 금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학교급식도우미 등 공익형 7개, 발달장애인활동매니저 등 사회서비스형 4개, 이찬저찬반찬가게 등 시장형 6개 등 17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423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