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유성구는 17일 ‘유성구 청소년 시설’을 운영할 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장대청소년문화의집, 구즉청소년문화의집,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성구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 등 5개 시설로, 이를 통합 운영할 1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위탁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며, 신청 자격은 청소년 기본법에 따른 ‘청소년단체’로,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정한 청소년 활동·복지·보호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단체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2024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유성구 교육과학과 청소년팀(☏042-611-2089)으로 방문제출하면 되고, 수탁자는 서류검토와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유성구 청소년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단체의 역량과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 청소년 시설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고, 꿈과 진로를 지원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철저한 수탁자 선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