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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

대전 서구의회, 서구 자치법규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10월 월례회 개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 점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구 자치법규연구회는 18일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서구 사회복지예산 분석 및 돌봄종사자 처우개선’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10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서구 자치법규연구회는 지난 7월, 사회복지분야의 예·결산 분석을 바탕으로 예산 배분 방안을 제시하고 관내 사회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의 처우 개선 및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착수하여 진행해 왔다.

 

이날 행사는 자치법규연구회 소속 의원(대표의원 박용준 의원, 간사 정홍근 의원, 회원 최병순·신진미·최지연·설재영 의원),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연구단체 월례회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보고회에서는 구본승 책임연구원(나라살림연구소)으로부터 ▲대전 서구와 타 자치구의 사회복지분야 예․결산 비교 분석 ▲대전 서구와 타 지자체의 돌봄종사자 현황 및 근무여건 비교 분석 ▲설문조사를 통한 생활지원사의 근무 현황 및 실태 분석 ▲대전 서구 돌봄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후, 이어진 월례회에서 용역 중간보고 사항 점검 및 추후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2주간 대전 서구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총 245명 중 219명(89.4%)을 대상으로 진행한 근무 현황 및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와 10월 8일 수행기관별로 생활지원사 4명을 선정하여 실시한 FGI(표적집단 인터뷰) 심층면접 결과를 반영했다.

 

보고 후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시간에서는 연구진의 분석 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복지 예산의 효율적 집행 방안과 생활지원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를 이어갔다.

 

박용준 대표의원은 “앞으로 최종보고회까지 주민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것이다. 또한 생활지원사 처우개선은 서구 뿐만 아니라 대전시 전체의 문제로 이러한 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대전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오늘 중간보고회와 월례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연구용역의 방향 설정에 중요한 기준이 될 예정이며, 최종보고회는 11월 중에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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