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단양군은 지난 8월부터 단양경찰서, 단양교육지원청과 각각 협업해 주소 정책 관련 주소정보시설 설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단양경찰서와 관내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선별한 후 합동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매포읍 평동로 구간의 상가와 주택 건물에 태양광 LED 센서 등이 부착된 건물번호판 21개를 설치했다.
특히 단양군 캐릭터인 ‘다소미’와 경찰청 캐릭터 ‘포돌이’를 활용해 안심 거리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범죄예방 셉테드 환경을 조성했다.
또 노후화된 관내 교육시설 건물번호판을 정비하기 위해 단양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간담회를 추진했다.
지역 특색과 학교 이미지(칠판 이미지 활용)를 활용해 건물 특성을 표현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의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21개를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 협업 사업은 관계 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셉테드 환경을 구축하고 학교시설 미관을 개선해 군민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