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유성구는 오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재난 상황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훈련기간 동안 공무원 비상소집, 재난안전교육 등 자체훈련을 진행하며, 31일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서 유성소방서, 유성경찰서, (사)유성스포츠클럽 등 총 18개 기관(400여 명)이 참여해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 중점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중점훈련은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지하주차장에 있는 전기차에 갑작스런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해 가스폭발 및 건물 붕괴, 전기차 화재 진압 방식 등에 대한 재난상황 대응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년도 안전한국훈련에서 재난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개선하고자 재난발생과정과 피해현황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송출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협업체계와 임무를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