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난 19일 엑스포근린공원에서 비영리 민간단체인 '모퉁이어린이도서관'이 지역의 학교 및 학생, 체험처 등과 협력하여 마을과 함께하는 어린이 중심의 책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책 전시 및 책 쉼터 ▲벼룩시장 ▲놀이마당(전래놀이, 햇빛놀이, 생태놀이, 페이스페인팅, 양말목 공예, 걱정인형 만들기 등) ▲어린이 합창 ▲그림책 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책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하고, 마을과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하여 교육공동체로서의 의미를 되새길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퉁이 어린이도서관'은 대전광역시교육청 행복이음 교육지구와 유성구 나래이음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와글와글 유성동네학당’ 공모사업 중 마을중심형 마을학교 선정 단체로, 전민동 지역주민과 주변 학교, 유관기관, 마을교육공동체 등이 모여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