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우수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1365자원봉사포털 내 누적 봉사시간 300시간 이상을 기록한 우수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5개 봉사단체 소속 회원과 개인 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가해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봉사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첫날, 참가자들은 제주시새활용센터를 방문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재활용 실천 방법을 이해하고 폐어망을 활용한 고래꼬리 키링 만들기 체험을 했다.
둘째 날에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제주의 봉사자들로부터 거상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직접 전해 들으며, 봉사활동의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새로운 봉사 트렌드를 파악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이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봉사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인정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 김종철 씨는 “타지역 봉사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동기부여가 됐고, 홍성군 봉사자들 간의 연대의식이 더욱 견고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현기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참여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우수봉사자 교육·훈련, 선진지 견학, 1004상패 전달 및 포상 등 다양한 인정·보상 제도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