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계룡시는 지난 19일 관내 두마면에 위치한 수복골 농장에서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팜파티’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팜파티 참여자는 가족과 함께 텃밭채소를 수확하고 콩죽과 호박범벅 등 토속음식을 먹으면서 콩주머니를 활용한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문화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계룡시와 계룡시도시·치유농업연구회가 상호협력하여 개최한 팜파티로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작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등 민·관이 합심하여 개최한 행사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링 팜파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자연에서 텃밭채소를 수확하고 음식을 나누니 마음이 즐겁고 편안하다”며 “농촌에서 가족들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직접 소통하며 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도농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