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보은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21일 군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4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치하하고 2025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대추축제는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모든 공직자 및 군민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했기에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이제는 내년 사업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보은군 발전에 최선을 다할 시기”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서 간 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절적인 성과를 거두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최 군수는 보은대추축제 기간에도 직접 예산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산림청, 국가철도공단 등 3개 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최 군수는 국토교통부 윤진화 철도국장과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을 만나 보은군 경유 철도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9월 방문에 이어 두 번째 방문으로 인근 지자체와의 접근성 강화를 통한 생활 인구 확대로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철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
또한, 산림청 임상섭 청장을 만나 속리산국립공원, 법주사, 속리산 휴양시설 등 지속적인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생활인구 유치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국립보은숲체원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국회 및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2025년도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