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는 관내 운행정지 승강기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성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됐으며,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됐다.
점검 내용은 ▲자체 점검 실시 여부 ▲안전 검사 실시 여부 ▲검사합격증명서 관리상태 ▲운행정지명령 표지 부착 상태 등 6개 항목으로, 그 결과 5개소에서 운행정지 표지판이 일부 훼손되어 즉시 시정조치하고 관리 주체자를 현장에서 계도했다.
서철모 청장은 “무심코 지나가는 승강기의 안전 불감증이 큰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라며 “승강기 안전관리에 대한 관리주체 및 이용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요청하며, 서구에서도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구에는 8,786대의 승강기가 설치되어있으며 이 중 안전 검사 불합격 승강기가 24대, 유효기간 초과 승강기 29대로 총 53대의 승강기가 운행정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