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중구 중촌동은 중촌동맞춤거리상가상인회주관으로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중촌동맞춤패션플랫폼에서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2024 중촌 맞춤거리 패션&라이프 스타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패션쇼, 라이프스타일 제안, 패션 전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펼쳐진다.
특히 지역 디자이너와 상점가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패션쇼는 대전의 상징인 목련꽃을 테마로 하여 이경형 교수(대덕대학 예술학부)가 총괄 지휘를 맡고 지역 시니어모델들이 참여하여 중촌동 맞춤거리만의 특색과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옥희 회장은 "지역의 개성을 한껏 살린 이번 행사는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촌동 맞춤거리는 기성복이 본격 출시되기 이전인 80년대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직물과 맞춤의류가 성업했던 전국적인 명소 중 한곳으로 현재는 전문상가 40여 개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