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대덕구는 28일 대형 복합재난에 대비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대덕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최충규 구청장을 비롯해 대덕소방서, 대덕경찰서, 제1970부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CNCITY에너지, KT 등 18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구는 대덕구 문평동에 위치한 롯데웰푸드 공장에서 대형 화재 발생을 가정, 대덕 산단 내 다중 밀집 시설 대형 화재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자 했다.
또한 요즘 화두인 전기차 충전 중 화재의 초기대응 및 대형 화재, 건물 붕괴 상황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토론훈련과 재난 현장의 훈련을 실시간 연계해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실효성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을 함양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라며 “대형 화재로부터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