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예산군은 지난 7월부터 11월 말까지 2024년도 농지 이용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농지 이용 실태조사는 농지 소유 및 이용현황 조사를 통해 ‘농지법’ 질서를 정립하고 농지대장 정비 등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위해 추진하며, 조사 대상은 직불제 이행점검, 농지대장 정비 결과 적합한 농지를 제외한 농지다.
군은 이번 조사에서 최근 5년 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후 취득한 농지 중 관외 거주자 소유 농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며, 총 2만608필지의 농지에 대해 현장 조사를 원칙으로 실제 경작 여부와 불법 임대차, 불법 전용, 무단 휴경 등 위법 사항을 중점 조사 중이다.
또한, 농업법인 소유 농지와 외국인 소유 농지,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농지 등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농지이용 실태조사로 농지가 농업경영 목적대로 이용되고 투기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