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빅펀과 픽스트랜드가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특별판 『나비의 모험』이 오는 10월 29일 오후 4시 30분, 케이블 채널 '애니맥스'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김보통 작가의 인기 어린이만화 『나비의 모험』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아산시 대표 명소인 온양행궁과 세종대왕의 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제작됐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활발하고 호기심 많은 ‘나비’가 세종대왕과 온양행궁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애니메이션의 주요 줄거리이다. 서로 다른 시대와 배경 속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함께 겪는 주인공들의 모험은 시청자에게 유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역사 속 인물들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묘사하여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다양한 모험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나비의 모험』은 시즌1 방영 당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현재 빅펀과 픽스트랜드는 시즌2 제작을 위해 투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으며,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이번 특별판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아산시 온양행궁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이번 애니메이션은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지역 역사․문화자원 홍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