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도는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4 소부장뿌리기술대전’에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홍보 및 소부장 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바이오 특화단지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소부장 뿌리산업의 대표행사인 ‘소부장뿌리기술대전’은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업들과 정부와 기관들이 참여하여,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여 비즈니스로 연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산업의 허리! 소부장과 뿌리산업’이라는 주제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충북도는 특화단지관 4개 부스, 기본부스 1개를 운영하며 샘표식품, 마이크로디지탈, 움틀, 바이온팩, 셀트리온제약, 이앤에스헬스케어, 이셀 등 바이오 소부장 7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필터, 배지, 배양백, 진단키트 등 각 기업 제품 및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20일 충북 오송, 광주, 대구, 부산, 경기 안성 등 전국 5개 지역을 바이오, 미래차, 반도체 등 국가 신산업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한 바 있다.
충북도는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LG화학,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190여 개의 협력기업과 산·학‧연‧병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R·D, 실증지원센터 구축, 인력양성, 규제개선 등 국산 소부장 제품 개발에서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수요-공급기업 간 교류의 장이 되고 참여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