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금산군은 지하에 매설된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올해 추부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로 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가 준공률 95%를 보이며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6억 원을 투입해 추부면 용지리, 추정리, 마전리 등 3곳의 상수도 33.3㎞ 하수도 41.55㎞ 구간의 지하시설물 조사‧측량, 도면작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3월 용역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현재 상수관로 측량은 마무리됐으며 하수관로는 3.23㎞가 남았다.
이후 공공측량 성과심사 및 국토지리정보원 심사를 마쳐 사업이 준공된다.
해당 자료는 재난안전관리 및 시설물 설치‧관리 계획 등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하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7억 원을 들여 금산읍 상수도 30km, 하수도 40km에 대한 지하정보 정확도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대민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서고자 한다”며 “정확한 지하시설물 정보를 제공하고 군민 안전 확보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