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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

대전 중구,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전통 한지 기술로 만든 족보를 배워요

대전 중구, 한국족보박물관 족보대학 수강생 모집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중구는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수준 높은 생활 향유를 위해 2024년 족보대학 교양강좌 ‘한지에 담은 족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5회(매주 화,목 오후 2시~4시)에 걸쳐 한지에 관심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통 한지의 초지 기술, 족보를 만든 한지에 대한 이해, 전통 한지 만들기 체험 등 한지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강의를 통해 한지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강좌에는 행정안전부 상훈용지를 전통 한지로 바꾼 박후근 한국한복진흥원장, 한국화에 가장 적합한 한지를 개발하는데 일생을 바친 김호석 화백, 4대째 전통 기술로 한지를 만드는 장성우 지장, 일본의 화지와 우리 한지의 초지 기술과 섬유 배양성을 비교하여 도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윤희 교수, 갤러리에서 전통 한지의 아름다움을 전시한 한진숙 대표 등이 초빙되어 전통 한지 보존과 복원을 위해 노력한 전문가들의 특별한 강의가 펼쳐진다.

 

접수기간은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이며, 효월드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인원은 20명이며, 접수 및 교육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효월드 누리집 또는 학예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한지의 우수성과 우리 문화를 보존하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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