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 두정도서관(관장 이충미)는 일 년 열두 달 독서와 연계된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 운영으로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연중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11월에는 ‘인문학’을 테마로 추천 도서를 도서관 각 자료실에 전시하고 목록을 제공하며, 2층 전시 존에서는 ‘당신에게 시란 어떤 의미인가요?’라는 질문에 아름다운 그림과 서정적인 글로 답하는 ‘시, 그게 뭐야?’ 도서의 원화도 만날 수 있다.
또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전시된 도서를 감상하고 노벨문학상 축하 메시지를 작성해 보는 ‘축하해요, 노벨문학상!’ 행사를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행사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도서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추천 도서와 원화 전시, 관련 행사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마음이 풍성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