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제천시는 지난 10월 31일 서부동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중 주민제안 공모를 통해 서부동 443번지 일원에 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신서부 텃밭정원 조성’을 완료하고 마을안내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서부 텃밭정원’이 조성된 서부동 443번지 일원은 그동안 쓰레기 불법투기 등으로 마을의 미관을 해치고 악취 발생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한 지역이었으나, 서부동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김봉수 회장과 마을주민 주도로 사업을 구상하고 토지주 동의를 얻어 주민이 직접 꽃나무를 식재하고 정원을 조성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서부동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김봉수 회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주민분들의 뜻을 모아 마을 중심에 아담한 텃밭정원이 조성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와 텃밭으로 잘 가꾸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민역량강화사업 중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며 아울러, LH공사와 위탁 시행 중인 서부동 431번지에 어울림센터와 프로그램 주차장 조성 시공업체 선정이 완료되어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