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지난 2일 (사)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본부장 유영완)가 하늘중앙교회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캠페인’을 열고 에너지 취약계층 90가구에 총 3만 6,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7년째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연탄 나눔 외에도 하늘사랑 이동 목욕봉사대, 독거노인 이동세탁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영완 본부장은 “경기침체 등 좋지 않은 상황에도 후원해 동참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연탄나눔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매년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에 감사드리며, 전달한 연탄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