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서구는 7일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매입 품종은 ‘삼광’, ‘친들’이며, 시장격리곡 매입 물량 추가에 따라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서구의 매입 물량은 총 405포/800kg으로, 이는 약 324톤에 해당하며 40kg 기준으로 환산 시 8,100포에 달한다. 매입한 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등급별로 검인하여 정부양곡 보관창고로 이송, 보관하게 된다.
매입 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 정산금으로 40kg당 4만 원이 우선 지급되며,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매입 현장을 찾은 박제화 부구청장은 “집중호우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좋은 등급으로 이뤄져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